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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美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 윤여정·스티븐연 노미네이트

by 쉽꾸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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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15일(한국시간) 오후 아카데미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후보작(자)들이 발표되었는데, 한국 영화 '미나리'는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 부문 후보에 오른 윤여정은 '보랏 속편'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아만다 사이드프리드와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손자를 돌보기 위해 미국으로 온 할머니 '순자'역을 맡아 열연한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국제 온라인 시네마 등 연기상 32관왕을 달성하며 아카데미에 안착했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이고, 아시아 배우로도 4명 밖에 없는 후보 지명이며, 윤여정은 한국 배우에게 유독 높았던 오스카의 벽을 넘는 데 성공했고, 수상에도 도전한다. 

영화에서 가장 '제이콥'을 연기한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故 채드윅 보스만,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 '맹크'의 게리 올드만 등 대배우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배우 윤여정과 함께 한국계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만큼 올해 시상식은 '기생충'을 능가하는 국내 관객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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