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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이게 마지막 인터뷰이길” 팬들 폭발…토트넘, 유로파 8강 진출 실패

by 쉽꾸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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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유로파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의 팬들의 반응이 심상찮다. '무리뉴 아웃'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020-2021 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자그레브에 0-3으로 대패했다. 1차전 2-0으로 승점을 확보하여 여유가 있던 터였지만, 합산스코어 3-2로 8강행이 좌절되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조란 마미치 감독이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아 자리에서 물러나며 팀 내의 뒤숭숭한 분위기였으나 반등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오르시치가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 지점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시도해 선제 실점을 내줬으며, 후반 37분 다시 한 번 오르시치에게 또 한번 골망을 내주며 1-2차전 합계를 2-2 원점으로 돌려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동안 토트넘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으며, 상대 페널티 박스 주변에서 마지막 패스와 마무리가 아쉬웠다. 외려 후반 1분 오르시치에게 3번째 골을 내주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토트넘은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 있던 것을 생각하면 굴욕적인 패배였으며, 토트넘 전설 글랜 호들은 경기 후 "형편없는 경기였고 비참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날이 섰으며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이 도마위에 올랐다. 한 팬은 "무리뉴가 토트넘에서 하는 마지막 인터뷰이길 바란다"며 '조제 아웃'을 해시태그로 걸었다. 

 

또한, "(무리뉴 해고 관련) 클럽 성명서 게시물을 기다리고 있다", "포체티노를 경질한 게 여전히 스퍼스를 아프게 한다", 무리뉴 아웃", "조제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버스를 주차한다. 어떻게 2골을 먼저 갖고 수비만 하는데 3골을 내줬을까?", 미안하지만, 조세 당신이 나가야 한다" 등 팬들이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팬들의 외침만 봐도 알 수 있듯, 토트넘의 현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무리뉴 감독이 민심을 돌리기 위해선 리그 4위 수성, 카라바오컵 우승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이 마저도 쉽지 않은 실정으로, 토트넘내의 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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