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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사과 “故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희화화 죄송” 한 달 만에 내놓은 사과

by 쉽꾸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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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이-파추호-유튜브에서-박주호가-종이를-들고-책상을-치려하는-모습과-영화-1987-속-경찰-기자회견-장면



축구선수 박주호가 본인의 예능 도전기를 다룬 유튜브 채널 ‘예린이 파추호’에서 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한 데 대해 사과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 4월 28일 게재됐으며, 영상 속 박주호가 책상을 치자 영화 ‘1987’ 중 박종철 고문치사 관련 기자회견 장면이 삽입돼 희화화 논란이 일었다.

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1987년 박종철 열사가 경찰 고문으로 사망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라고 거짓 기자회견을 한 내용이다.

'부적절한 장면이 삽입됐다'는 시청자들 지적이 이어졌지만, ‘예린이 파추호’ 측은 별다른 입장 없이 채널을 운영 했다.

관련해 지난 5월20일이 돼서야 ‘예린이 파추호’ 측은 "에피소드 1편 콘텐츠 속 5분 25초 장면 부분에 사용되었던 자료 화면으로 인해 구독자 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린점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라며 "문제가 되는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 처리 됐다. 문제되는 부분을 삭제한 후 다시 업로드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박주호 역시 댓글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혼이 났다. 조금 더 빠른 확인 후 조치를 취하지 못한 나 역시 잘못이 있다"라며 "걱정해주시는 분들, 쓴소리 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신중하게 그리고 소소하게 좋은 컨텐츠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 다음은 유튜브 채널 측 입장

예린이파추호 에피소드 1편 콘텐츠 속 '5분25초' 장면부분에 사용되었던 자료 화면으로 인해 구독자 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린점 반성하며 사과 드립니다.

문제가 되는 해당영상은 현재 삭제 처리 되었습니다. 문제되는 부분을 삭제한 후 다시 재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 하고 신중하게 선택하여 편집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신중을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 박주호 글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한테 혼이났네요. 조금 더 빠른 확인 후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저 역시 잘못이 있는 것 같네요.

 

많은 걱정해주시는 분들한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쓴소리 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신중하게 그리고 소소하게 시간이 많이 있을 때 천천히 좋은 컨텐츠로 찾아뵐게요.

 

박주호는 현재 수원FC 수비수로 활동 중이며, 2018년부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 건후, 진우와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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