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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윤 사망 전 마지막으로 쓴 가사

by 쉽꾸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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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윤 인스타그램

 

엠씨더맥스 제이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이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그가 작사·작곡한 마지막 곡 'Life'의 가사가 눈길을 끈다.

지난 3월25일 발매된 엠씨더맥스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 (Complete Edition)'에는 제이윤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 'Life'가 수록되어 있다.

제이윤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곡의 영어 가사를 직접 해석해 올렸다.

가사에는 '눈깜빡 할 사이에 흘러간 수많은 시간 속에 지금껏 난 (날) 사랑했었어, 아니 아직도 사랑하기에', '너의 (나의) 존재가 흐려져 갈 수록 삶에 이유를 잃은 채, 날 혼자로 남은 사람이라 믿었어'라고 적혀있다.

이어 '이뤄지는 작은 꿈 하나 하나 이루어 가도 남는 건 공허함 뿐', '어느 새 난 나도 모르게 울고 있어 하루 더, 하루 밤 더...', '내 삶의 의미(Love)는 어디 있을까? 오늘도 난 하루를 버틸 수 있을까. 꿈을 꾸며 버텨가기를. 내가 사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그 날까지. 내 삶. 나의 삶', '결국 홀로 남기 위한걸까?'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제이윤의 비보 이후 엠씨더맥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곡을 들은 팬들은 "이번 앨범에서 제일 신나는 노래인 줄 알았는데 지금 가사 해석과 함께 들어보니 아니었네요", "노래 듣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날까", "'결국 홀로 남기 위한걸까?'라는 마지막 가사가 눈에 띈다", "이전엔 신나게 들렸는데 이젠 외로움에 절규하는 노래로만 들려요", "제이윤님이 SNS에 올리셨던 가사 번역이 하나의 메시지였던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엠씨더맥스의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13일 제이윤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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