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수확시기 효능 담그기 보관 먹는 법

 

의학서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가슴앓이를 없애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는 건강식품이며,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실은 조선시대부터 효능을 인정받아 껍질 벗긴 매실을 연기에 검게 말린 '오매'라는 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오매는 담을 없애고 갈증, 설사, 구토를 완화해 숙취 해소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매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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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실 수확시기

보통 청매실은 5월 말부터 황매실은 6월 중순부터 수확을 합니다. 여기서 청매실은 덜 익은 풋매실이며, 황매실은 익은 매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매실의 효능

• 성인병 예방
  매실은 수분 85% 당분 10% 유기산 5%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연산(시트르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칼슘, 인, 칼륨 등 각종 풍부한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혈액 속에 쌓여 있는 산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 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피로 해소
  우리 몸이 피로한 것은 체내에 젖산이 많이 쌓이기 때문인데, 매실의 구연산이 이 젖산을 분해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사과의 2배, 칼륨은 2.5배 이상 들어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혈관 개선·뼈 건강 도움
  칼슘과 철분이 사과의 2배, 칼륨은 2.5배 이상 들어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소화 촉진·변비 탁월
  매실의 신맛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을 활발하게 해 소화불량일 때 매실청을 타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염증을 막아주는 마테킨산의 함유로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쾌변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여성, 임산부에게 도움
  여성에게 칼슘이 부족하면 빈혈, 생리불순, 골다공증 등의 증상이 발병되기 쉬우며, 임산부의 경우 특히 칼슘의 결핍이 더욱 더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매실의 풍부한 구연산과 사과산이 칼슘 흡수를 도와줄 수 있으며, 장의 연동운동까지 도와 임산부에게 흔한 변비를 해결해줍니다. 

3. 매실청 담그는 법

• 깨끗이 씻은 매실의 물기를 빼고 미생물이 쓴 맛을 내 맛에 영향을 주는 꼭지를 제거해줍니다.
• 꼭지를 제거한 매실은 식초물에 30분 정도 담가 한번 더 세척해줍니다.
• 세척한 매실은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뒤 열탕 소독한 유리용기에 1:1 비율로 설탕, 매실을 번갈아가며 담아줍니다.
• 윗부분에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설탕을 1/2컵 정도 부어 밀봉해줍니다.
• 설탕이 고루 녹을 수 있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용기를 위아래로 흔들어 줍니다.
• 약 100일 후 설탕이 모두 녹고 연한 갈색빛이 돌때 매실액만 걸러주면 완성입니다.

 

4. 매실청 보관법

• 매실청 보관시에는 직사광선은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진액이 고온에 의해 뚜껑이 터지거나 거품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 매실청은 오래 숙성시킬수록 약이 되며, 이후에는 과실을 분리해 냉장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 신맛이 강해지거나 과일이 물러질 경우 매실청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5. 매실청 제대로 먹는 법

• 매실 원액의 농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원액 10-15mL 정도와 물 한 컵을 희석해 1일 간 1-2컵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 매실은 독성이 있어 생으로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하며, 매실청은 당분과 산성이 강해 많이 먹는 경우 오히려 위와 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하루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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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매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매실은 맛이 좋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항상 적정량을 섭취하여 건강한 매일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