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을 쉽게 꾸밀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쉽꾸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블루시대로 문화라는 것에서 멀어져 버린 우리들을 달래기 위한 좋은 사이트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Google Arts & Culture는 현재까지 2,000개가 넘는 미술관, 박물관, 기록 보관소, 세계 문화유산 및 지역 커뮤니티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들을 열람할 수 있는 그야말로 '보물 같은 사이트'입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표현하는 이유는 곧 알게 되실 겁니다. 그럼 지금 시작할게요.
/
위 이미지가 '구글아트앤컬처'의 메인화면입니다. 지금 보는 화면은 정말 '빙산의 일각'일뿐인데요. 이 사이트는 방문해보면 아시겠지만 무수히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흥미로운 기능 두가지 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컬렉션 기능
왼쪽 메뉴를 펼치면 여러 기능들이 나옵니다. 그 중 컬렉션을 누르고 들어가면 이렇게나 많은 미술관 및 박물관의 컬렉션이 펼쳐집니다. 저는 이 중에서 첫 번째에 위치해 있는 오르세 미술관으로 가볼게요.
오르세 미술관을 누르고 들어온 페이지 오른쪽 상단과 중간 즈음 빨간 박스로 표시한 주황색 사람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흥미로운 장면이 펼쳐지는데요.
바로 이렇게 미술관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 빨간 박스로 표시해둔 화살표를 누르면 더 많은 작품과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오른쪽에 그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이 위치해 있는 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웅장한데, 실제로 방문하면 얼마나 더 웅장해질지 가늠이 안 가네요. 원래도 가보고 싶었지만 이 사이트를 방문할 때마다 가고 싶은 욕구가 조금조금씩 더 커지고 있답니다.
│아티스트 기능
이 기능은 정말 제가 완전 너무나도 좋아하는 기능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말씀드릴게요. 먼저 왼쪽 메뉴 중 '아티스트'를 눌러줍니다.
아티스트를 클릭하면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쭉 나옵니다. 위의 캡처는 정말 반도 못 담은 것이랍니다. 저는 첫 번째에 위치해있는 빈센트 반 고흐를 눌러볼게요! 반 고흐를 누르면 오른쪽 이미지처럼 빈센트 반 고흐의 소개와 함께 그의 작품이 쭉 나옵니다. 저는 유명한 '별이 빛나는 밤'을 눌러보겠습니다.
작품을 클릭하면 해당 작품이 나오면서 하단에 '스트리트 뷰로 보기'라는 버튼이 있는데요. 이 버튼을 클릭하면 이 작품 역시도 현재 전시 중인 미술관으로 가서 걸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정말 작품을 제대로 감상해보겠습니다.
해당 작품을 클릭 후 마우스 휠을 위로 돌리면 점점 확대가 되면서 고해상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을 확대한 캡처본입니다. 그림의 텍스처가 보이시나요? 저는 '임파스토'나 '마티에르' 기법을 사용한 작품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 둘의 공통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물감을 두텁게 발라 텍스처가 거친 편이며, 붓 자국 등도 그대로 남겨 표면과 질감에 다양한 변화를 주는데 효과적인 기법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반 고흐가 이 기법을 많이 사용한 화가인데요. 그의 작품 중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자화상' 등이 모두 이 기법에 해당합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해서 '별이 빛나는 밤'을 감상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하게 고흐가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던 붓의 毛가 붙어있는 것까지 볼 수 있는데요. 위 첫 번째 이미지에 붓의 毛가 군데군데 붙어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제가 '보물 같은 사이트'라고 칭하며 완전 너무나도 좋아하는 기능이라고 한 이유가 바로 이것인데요. 만약 눈앞에서 이 작품을 봤더라도 이렇게 자세하게 그가 얹은 물감들의 텍스처를 즐길 수는 없었을 것이며, 반 고흐가 사용하던 붓의 모까지 볼 수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겠죠.
/
방구석에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랜선 문화체험 사이트
Google Arts & Culture
Google 아트 앤 컬처는 Google Cultural Institute와 제휴한 주요 박물관과 자료실 2,000여 곳의 콘텐츠 등 전 세계의 소중한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합니다.
artsandculture.google.com
/
/
제가 미술작품을 굉장히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처음에 소름이 돋더라고요. 뭔가 사연 많던 그 시대의 고흐를 더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나 할까요? 저에게는 참 알찬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이 사이트는 어플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위 이미지는 휴대폰으로 접속하여 캡처한 이미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여러 흥미로운 기능들도 제공하고 있으니 꼭 미술에 관심이 있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이용해보실 만한 재미있는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
'쉽꾸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휴대폰 앱(어플) 카카오톡 네이버 다음 등 실행시 중단 끊김 튕김 현상/ Webview (웹뷰) 제거 (안될때) (7) | 2021.03.24 |
|---|---|
| 포토샵 없이 포토샵 할 수 있는 방법? (41) | 2021.03.18 |
| 알아두면 편리한 윈도우 단축키 모음 (40) | 2021.03.12 |
| 윈도우 Ctrl(컨트롤)/Alt(알트) 단축키 모음 (34) | 2021.03.11 |
| [여행] 방구석에서 창문 열면 스페인 마드리드라고? (윈도우스왑) (20) | 2021.03.04 |
댓글